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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반한 K푸드, 이번엔 소불고기

“냉동 ‘소불고기’ 재고 있나요?” 한식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계속 되지만, 한인마켓이 아니다. 미국내에서도 트랜디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트레이더조로 걸려온 전화 너머에서는 영어로 '소불고기' 제품의 재고를 확인하는 전화가 계속되고 있다. 제너럴 마켓 중 가장 핫한 트레이더조는 최근 김밥으로 시작된 K푸드 열풍으로 한식 제품의 판매량이 연일 상승 중이다. 김밥, 호떡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소불고기’까지 눈에 띄게 증가한 판매량과 함께 전화 문의 등으로 K푸드의 인기를 한 번 더 실감하고 있다.     트레이더조는 제너럴 마켓 중에서도 핫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마켓이다. 특히, ‘트레이더조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 ‘미국에서 꼭 사야 하는 선물 리스트’ 등 특정 상품 추천과 관련된 수식어로 소비자의 입에 자주 오르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지난여름, 트레이더조는 품절 대란을 빚는 등 인기몰이로 SNS를 비롯하여 온라인과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반갑게도 그 주인공은 한국의 대표 간편식인 김밥이었다. 트레이더조에서 판매하는 해당 제품을 한 틱톡커가 본인의 계정에 소개하면서 전국적인 품절 대란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의도치 않게 트레이더조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이슈이다. 틱톡 뿐 아니라 한인들 사이에서도 입 소문이 자자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김밥을 접할 기회가 많은지라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인기에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인근 매장에서 힘들게 제품을 구입하였다”라며,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 직접 시식한 후에는 식감과 맛에 또 한 번 놀랐다”라고 한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지만 여전히 제품은 부족한 실정이다.   김밥 열풍이 반짝 인기로 끝날 수 있었지만 트레이더조의 K푸드 열풍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김밥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면서 K푸드 시리즈의 인기가 더욱 빛을 발하였다. 김밥에 이어 호떡 제품까지 인기를 끌면서 K푸드 열풍이 이어진 것이다. 거기에다 최근 출시된 ‘소불고기’ 제품은 나이와 인종에 구분 없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더욱이 ‘소불고기’ 제품은 김밥과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되는 간편식으로 가정에서 가볍게 이용하면서도 식당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료 선택에서도 소비자의 만족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만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여느 간편식처럼 인공조미료만으로도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만 배, 사과, 파인애플 등 과일 원료를 사용하여 정통 불고기 양념 방식으로 제조하여 차별성과 특별함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고기류에서 빠질 수 없는 스모키한 불 향은 실제 양념육을 불판에서 갓 구운 맛을 연상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한 팩에 1파운드로 3명까지도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12.99달러에 출시되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한식당의 소불고기 도시락 가격이 20불을 넘나드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선택을 안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많은 한인들이 한식 재료 구매를 위하여 한인마켓을 별도로 가는 횟수가 많은데, 미국 내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트레이더조, 코스트코 등 제너럴 마켓에서 고품질의 한식을 접할 기회가 점차 늘고 있어 편리함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PB 상품으로 유명한 트레이더조에서 판매하다 보니 기본적인 맛과 품질이 보장되어 불고기에 대해서 잘 아는 한인뿐 아니라 비한인들도  믿고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트레이더조 홈페이지에는 “특히 푹신한 흰쌀밥 위에 얹어 먹기 좋다”, “상큼한 그린 샐러드, 구운 베이비 브로콜리와 같이 먹거나 저희가 판매하는 잡채, 떡볶이, 김치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겨보시라”라는 설명을 함께하여 불고기를 많이 접하지 못한 비한인도 활용도 높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그러다 보니 판매 시작과 함께 재고 문의가 이어지는 등 다시 한번 히트 상품 대열에 오르고 있다.   한인타운 인근의 한 매장 직원은 “냉동 김밥 문의로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렸던 지난여름을 떠올리며, 이번 ‘소불고기’도 재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김밥, 호떡 등 이번 ‘소불고기’ 제품까지 K푸드가 출시 될 때마다 문의가 많다 보니 벌써 다음으로 출시될 제품이 뭘지 궁금하다”라고 한다.   기존 K-팝과 함께 팬데믹 영향으로 K방역 등 ‘대한민국’ 국가 자체의 브랜드 파워로 입소문이 나며 여러 분야에 걸쳐진 K컬쳐가 급부상하여 미국 내에서는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 전성기이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인 메뉴에 조리가 간편한 트레이더조 제품들은 더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트레이더조는 전국 42개 주에 560개가 넘는 매장을 두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으로 자체 PB 상품이나 다른 마켓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제품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   트레이더조 ‘소 불고기’ 꿀팁   한식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메뉴이기에 ‘소불고기’ 제품을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지만 가정에서 잠깐의 정성을 들이면 더욱 완벽한 메뉴로 변형이 가능하다. 끓는 물에 당면과 야채를 넣어 조리한 전골, 밥과 야채를 함께 넣어 볶은 볶음밥, 빵과 치즈를 이용한 샌드위치 등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박경은미국 소불고기 소불고기 제품 트레이더조의 k푸드 k푸드 열풍

2023-12-22

김밥 이어 이번엔 ‘냉동 소불고기’…트레이더조 12.99불에 판매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조’가 한국식 냉동 김밥에 이어 냉동 소불고기 제품(사진)을 출시했다.       냉동 소불고기는 전자레인지에 4~5분 조리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3인분 양의 1개에 12.99달러다.       트레이더조 홈페이지는 소불고기 재료와 함께 "특히 푹신한 흰 쌀밥 위에 얹어 먹기 좋다. 상큼한 그린 샐러드, 구운 베이비 브로콜리와 같이 먹거나 저희가 판매하는 잡채, 떡볶이, 김치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겨보시라”라는 설명을 게재했다.   트레이더조는 전국 43개주, 54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체인으로, 호떡, 떡볶이, LA갈비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냉동김밥에 이어 소불고기 제품을 추가하며 또 한 번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냉동김밥은 경상북도 구미에 본사를 둔 신생 식품업체 ‘올곧’이 만든 것으로, 한 달 만에 김밥 수십만개에 달하는 250톤 규모 초도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됐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냉동김밥에 대한 후기가 올라오며 금세 유명해졌다. 상품 가격은 3.99달러로 저렴하다. 윤지아 기자트레이더조 소불고기 냉동 소불고기 트레이더조 홈페이지 소불고기 제품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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